기분 좋은 과일 향기, 달고 잼처럼 진득한
웨스트 아르시 넨세보에서 가장 가까운 타운은 워르카이다.
커피밭에는 Birebera, Dokima, Besana, Girawa 나무가
자연스럽게 자라고, 생활작물로는 Enset, Adeneguare,
Bolokea, Avocado가 있다.
넨세보 지역 2000명의 소농들이 수확하고 아쉬니피가 관리한 커피로
잘 익은 체리만을 따고 돋움 건조대에 골고루 펴서 20일 동안 잘 말린다.
말리는 동안 틈틈이 디펙트 체리를 골라내고
밤이슬을 피하기 위해 덮개도 철저히 관리한다.
11.5% 수분 수치를 맞춘다.
최근까지 에티오피아에서
소규모 자작농과 협동조합이 재배한 커피는
ECX를 통해 판매되어야 했다. ECX는 랏을
일반 지역, 품질(1~5등급)별로 분류하고, 대부분 추적이 어려웠다.
2017년 3월 에티오피아 총리는
공동 소유의 워싱스테이션에서
커피를 직접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개혁을 승인했다.
이를 통해 최고 커피 랏을 분리하고 농민에게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며
커피의 품질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다.
추적 가능성이 높아져 매년 동일한 워싱스테이션에서
더 많은 커피를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농부의 싱글 랏 또는 지역 사회 내의 소규모 그룹과 함께
파트너십을 통해 특별한 랏을 선택할 수 있다.
나무사이로와 오랫동안 파트너십을 쌓아온 Ardent는
몇 년 전 외딴 마을에 학교를 짓기 위해
커피 커뮤니티와 협력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첫 번째 교육 사업은 시다마 벤사에서 시작되었다.
이제 그들은 이르가체페의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공립초등학교를 짓고 있다.
농부들은 집 앞 약 2.5헥타르 정도의 마당에서
다른 작물들과 함께 커피를 재배한다.
2000명의 소농들이 수확한 커피를
넨세보 워싱스테이션으로 배달하면,
당일에 과육을 제거하고 24-48시간 정도 물에 담근 후
아프리칸 베드에 골고루 펴서 20일 동안 잘 말린후
5주 동안 충분히 숙성한다.
에티오피아 커피에 대하여
에티오피아는 아라비카 커피의 기원으로,
서부, 남부, 남동부, 서부 및 동부, 지역별로
다양한 프로파일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유전적 품종 다양성 덕분이다.
리무, 월레가, 네켐트, 이르가체페, 시다마, 하라 커피는
스페셜티와 원자재 커피시장에서 오랫동안 존재감이 있었다.
더불어 요즈음 게라, 구지를 비롯, 시다마 넨세보, 보나주리아,
벤사 지역의 커피 또한 독특하고 우수한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 나라에 지역별로 이토록 다양한 플레이버 프로파일이 존재함은
종의 획일성 시대에 그 가치가 크다.
품종 다양성은 에티오피아의 보물과도 같으며,
커피노동자이자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생활인으로서
이런 유서 깊은 독특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은 큰 행운이다.
나무사이로는 에티오피아 커피를 정말로 사랑한다.
에티오피아 포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