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나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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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Colombia · Ethiopia |
지역 | 아르메니아, 킨디오 · 툴리세, 이르가체페 Armenia, Quindio · Tulise, Yirgacheffe |
농장 | 비야라소 · 타라켄고투 패밀리 Villarazo · Tarekegn Gotu Family |
고도 | 1450 ― 1500m · 2100― 2200m |
품종 | 핑크버본 · 구르메, 왈리쇼, 데가 Pink Bourbon · Curume, Wellisho, Dega |
가공법 | Honey + Tartaric Acid/Orange · Natural |
볶음도 | Medium |
향미 | 아카시아 · 라일락 꽃 향기, 오렌지, 스피아민트, 맛있다 Acacia · Lilac Flower Fragrance, Orange, Spearmint, Delicious |
용량 | 200g |
제조일 | 매일 (월화수목) |
판매가 | 23,000원 |
배송비 | 3,000원 (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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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쇄도 |
'나비'는 2022년 5월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2022.5.13
생산팀 친구들이 커피를 들고 왔다. 기가 막히게 맛있는 커피가 있다. 이게 뭐지? 민규, 학윤, 승하, 연세는 싱글벙글 웃으며 새로운 블렌드를 만들어 보았다고 한다. 오호. 어떤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궁금하여 민규에게 글을 부탁했다. 민규는 준선에게 묻는다. 일요일에 뭐하세요? 1시에 잠시 피크닉에서 모이려고요.
2022.5.15
일요일 아침도 바쁘다. 아침밥을 먹고, 빨래를 하고, 산책을 하고, 미장원에 간다. 머리를 깨끗하게 다듬고, 동네 커피집에도 들른다. 오늘의 커피가 에티오피아 두메르소이다. 반갑다. 심지어 너무 맛있다. 우유같다. 커피우유, 초코우유. 어디냐고? 아무것도 커피브루. 1시까지 피크닉에 가야 한다. 돼지 혼자 다녀와, 나는 집으로 갈게. 동주는 집으로 갔다. 피크닉에 도착하니, 승하만 있다. 곧 등장하는 친구들. 연세, 학윤, 민규, 병하, 수민. 와인, 꽃, 케이크, 편지를 준다. 스승의 날이라고. 이럴수가….. 마치 바로 옆에서 말해주는 것 같은 각자의 편지를 찬찬히 읽는다. 지금도 그 시간이 느껴진다. 고마워라.
…
김민규의 이메일-새로운 블렌딩을 만들게 된 이야기, 2022.5.15
생각의 시작은 '바니' 였습니다. '바니'는 나무사이로의 많은 소비자 분들에게 아주 호응이 좋은 커피였고 '바니' 시즌이 종료되고 아쉬움이 남았지만 '봄의제전'도 있고, '바니'를 유지하면서 대체할 커피를 찾지는 않았습니다. 시간이 조금 흐르고 요즘도 카페에서 '바니'를 찾는 분들이 계시다는 얘기를 듣고 그 뒤를 이어갈 지금 시즌에 어울리는 블렌딩 커피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화려한 콜롬비아 커피가 다양하게 있는데 이 커피들을 지금보다 더 잘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블렌딩을 만들면 소비자가 접근하기 더 쉬워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콜롬비아 오렌지를 종종 마시면서 딸기나 패션프루트처럼 한 가지가 강력하게 맛을 이루기보다 결이 다른 맛이 조화롭게 강한 주장을 하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오렌지 캐릭터와 더불어 아카시아와 스피아민트처럼 향기롭고 시원한 느낌이 개인적으로 좋았고 아카시아꽃과 라일락 등 향기로운 꽃들이 가득한 이 시즌에 잘 어울리는 블렌딩 커피가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오렌지와 조화가 잘 될 만한 커피들을 몇 가지 선별해서 테스트해 본 결과 최종적으로 학윤이가 블렌딩 한 오렌지와 에티오피아 내추럴의 조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에티오피아 내추럴의 꽃향기가 오렌지의 강한 향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면서 질감이 더 보들보들해지고 오렌지 향이 다듬어지니 아카시아, 라일락, 스피아민트의 향이 멋지게 조화를 이룹니다.
준선의 답장, 2022.5.16
어제 여러분들의 마음을 받으며,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우리와 노동의 물아일체
우리와 커피의 물아일체
나와 너의 물아일체
장자지몽이 떠올랐어요
언제까지 그 꿈이 지속될지 그 또한 우리의 마음이 정하겠지만
오래오래 이 꿈이 지속되면 좋겠다-
나비가 된 꿈, 우리에게는 나무가 된 꿈일 수도.
이 이야기를 다 듣고 동주는 이번 새로운 블렌드 커피의 이름은 나비?!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나비는 생산팀의 애칭이였다. 이럴수가! 운명이다.
볶음도 | 배출온도 | 배출시기 | in the c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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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 201-204 | 1차 크랙 마지막 단계 | 산미가 있고 와인 같다, 꽃향기와 과일향이 나며 촉촉하다, 굉장히 독특한 커피 |
미디엄 | 205-210 | 1차 크랙 마치고 1분 이내 | 달고 약한 캐러멜 맛, 잘 익은 과일맛, 각 커피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다 |
웰던 | 211-214 | 1차 크랙 마치고 1분-2분 사이 | 캐러멜, 단맛, 중간 바디, 균형이 잘 잡힌 맛 |
다크 | 215-218 | 2차 크랙 직전부터 2차 크랙 초반부 | 달콤쌉싸름, 캐러멜, 초콜릿, 묵직하고 끈적한 바디 |
프렌치 | 223 | 2차 크랙 중반 | 다크초콜릿, 다크체리, 카카오닙스, 진하고 중후한 커피 |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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