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mbia Las Marias Geisha

2021.2

지역 Pijao, Quindio 

농장 Las Marias 

농부 Jose Julian Giraldo 

고도 2000m 

품종 Gesha 

가공 Washed 

향미  복숭아, 쟈스민, 러블리 게샤 플레이버

호세와 카페1959팀은 설립 때부터 커피의 화학적 성질에 대한 이해가 깊었다. 멘토인 식품공학 박사 헤르만 히랄도의 지원과 격려로 각 커피가 가진 최상의 맛을 끌어내는 정밀한 원칙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라스 마리아스 게샤’가 사용하는 워시드 두 번 담금 방법은 발효되는 동안 탄산이 만들어지는 환경을 조성한다. 커피를 42시간 동안 불린 다음 빠르게 씻어내고, 다시 42시간 동안 발효시킨 뒤 천천히 건조한다. 여러 효모가 저절로 자라고 작용하는 특정한 수분 함량과 수분 활성도를 갖게 되는 데는 2주 가까이 걸린다. 커피를 어두운 곳에 두면 천연 효모가 알아서 마술을 부리는데, 자연과 과학의 진정한 융합이라 할 수 있다. 게샤 품종으로 이런 커피를 만드는 것은 커피 한 잔으로 전세계를 탐험하는 것이다. 상상력을 발휘하다 보면 얼마나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호세는 2015년에 게샤를 재배하기에 안성맞춤인 라스 마리아스 농장을 찾았다. 1900~2100m 고지대에, 게샤 커피나무가 자라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환경이다. 우리는 2019년에 처음 수확한 호세의 실험작을 같이 맛보았고, 해가 가며 더 좋아질거라 희망했다. 올해 2월에 도착한 이 커피는 생각보다 더 사랑스럽다.